Classical / Romantic · 1963–64
Verdi: Requiem
Carlo Maria Giulini / Philharmonia
베르디: 레퀴엠 ·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 / 필하모니아
An English editorial edition is not available yet. The original Korean notes are shown below.
Why listen
오페라 작곡가가 쓴 진혼곡이라 극적입니다. 「진노의 날」의 대형 타악과 금관은 종교음악의 관례를 넘어서고, 그 때문에 무대 없는 오페라라는 평을 듣습니다. 줄리니는 그 극성을 억누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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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s · previews
Album story
교회를 위한 진혼곡인데 오페라처럼 들린다는 지적이 초연 때부터 따라다녔습니다. 심판의 날을 정면으로 다루고, 그 장면의 소리가 압도적입니다.
1963년과 1964년에 나눠 녹음했고 90분 남짓입니다. 현대 악기를 쓰고 대규모 합창과 독창자 넷이 함께합니다. 1874년 작품입니다. 「진노의 날」에서 큰북이 규칙적으로 내리치고 합창이 절규하는데, 그 대목이 작품 전체에 네 번 되돌아옵니다. 트럼펫을 무대 밖에 배치해 사방에서 울리게 만든 장면도 유명합니다. 첫 곡과 마지막 곡은 반대로 거의 속삭이는 음량입니다.
오페라인가
지휘자 뷜로가 「사제복을 입은 오페라」라 비꼬았습니다. 극적인 표현이 전례음악의 관행을 넘었다는 뜻인데, 지금은 그 극적임이 이 작품의 미덕으로 평가됩니다.
구조
「진노의 날」의 음악이 여러 번 돌아옵니다. 마지막 곡에서도 다시 나타나 위로가 완결되지 못하게 만드는데, 이 설계가 브람스의 진혼곡과 정반대의 결론을 냅니다.
The album through its tracks
「Dies irae」 한 곡을 좋은 음향에서 들어 보세요. 큰 음량으로 들으실수록 효과가 큽니다.
Dies irae
가장 유명합니다. 큰북이 내리칩니다.
Tuba mirum
트럼펫이 사방에서 울립니다.
Libera me
마지막 곡입니다. 소프라노 독창으로 끝납니다.
Listen next
6년 앞선 브람스의 진혼곡입니다. 심판과 위로라는 두 태도가 정면으로 갈립니다.
Brahms: Ein deutsches Requie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