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 / Post-punk & indie · 1991
Loveless
My Bloody Valentine
An English editorial edition is not available yet. The original Korean notes are shown below.
Why listen
기타를 화음이 아니라 질감으로 다룬 앨범입니다. 트레몰로 암을 계속 흔들어 음정을 흐리게 만드는 기법이 슈게이즈라는 갈래를 만들었고, 2년 넘는 제작 기간과 막대한 비용은 레이블을 파산 직전으로 몰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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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s · previews
Album story
완성까지 2년 넘게 걸렸고 레이블을 파산 직전까지 몰고 갔다는 이야기가 따라다니는 앨범입니다. 기타로 만든 소리인데 기타처럼 들리지 않고, 이후 슈게이즈라 불리는 갈래 전체가 이 한 장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1991년 11월에 나왔고 열한 곡, 48분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기타의 두꺼운 벽이 이어지고 그 안에서 목소리가 악기의 한 층처럼 묻혀 있습니다. 가사를 알아들으려 하면 실패하는데, 애초에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선율은 분명히 있고 오히려 매우 달콤한데, 그것이 왜곡의 층 아래에 있어서 계속 손이 닿지 않는 느낌을 만듭니다.
글라이드 기타
케빈 실즈가 연주 중에 트레몰로 암을 계속 흔들어 음정을 미세하게 흐트러뜨렸습니다. 그래서 화음이 고정되지 않고 계속 미끄러지는데, 이 어지러움이 이 앨범의 핵심입니다.
듣는 방법
작은 소리로 들으면 뭉개진 소음으로만 들립니다. 어느 정도 이상의 음량이 되어야 층이 분리되기 시작하는데, 그 지점을 넘으면 전혀 다른 음반이 됩니다. 헤드폰을 권합니다.
The album through its tracks
「Sometimes」로 시작해 「Only Shallow」로 가시길 권합니다. 반대 순서로 가면 첫 곡에서 막히기 쉽습니다.
Only Shallow
드럼 네 번으로 시작해 기타의 벽이 무너져 내립니다. 앨범의 성격이 첫 10초에 다 있습니다.
Sometimes
가장 조용하고 가장 선율이 또렷합니다. 처음 들으실 때 좋은 입구입니다.
Soon
마지막 곡입니다. 댄스 리듬 위에 같은 방법을 얹었는데 완전히 다른 것이 됩니다.
Listen next
2년 전 영국에서 나온 앨범입니다. 기타로 공간을 만드는 다른 방법을 보여 줍니다.
Disintegr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