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 후기 낭만과 세기말 · 1951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 프리츠 라이너
이 음반을 듣는 이유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가장 어렵다고 이야기되는 작품입니다. 작곡가 본인이 호로비츠의 연주를 자기 것보다 낫다고 인정했다는 일화가 있고, 이 녹음은 그 평가를 확인시켜 줍니다.
음악과 함께 읽기
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작품과 이 연주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가장 어려운 곡으로 자주 꼽힙니다. 미국 순회 연주를 위해 썼고, 이 녹음의 연주자는 작곡가 본인에게 인정받은 사람입니다.
1951년 녹음이고 40분 남짓입니다. 현대 악기를 쓰고 모노 녹음입니다. 1909년 작품입니다. 피아노가 관현악과 함께 첫 주제를 곧바로 부르고, 그 뒤로는 거의 쉬지 않습니다. 1악장에 카덴차가 두 종류 있어 연주자가 고르는데, 짧은 쪽이 더 자주 쓰입니다. 세 악장이 끊기지 않고 이어지고 마지막 악장이 가장 빠릅니다. 호로비츠의 연주는 속도와 힘이 극단적이고 소리가 날카롭습니다.
난이도
손이 계속 넓게 벌어지고 음이 촘촘합니다. 라흐마니노프 자신이 손이 매우 컸다는 사실이 이 곡의 요구와 관련이 있는데, 그래서 연주자에 따라 일부 화음을 나눠 치기도 합니다.
호로비츠
이 곡을 자기 대표작으로 삼았고 여러 번 녹음했습니다. 라흐마니노프가 그의 연주를 두고 자기가 늘 꿈꾸던 것이라 말했다는 이야기가 전합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1악장의 첫 선율을 기억해 두고 3악장 끝까지 가 보세요. 그 단순한 선율이 어떻게 변하는지가 이 곡의 여정입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먼저 작품의 흐름을 따라 듣고, 다시 들을 때는 선율의 호흡과 악기 사이의 균형에 집중해 보세요. 작품의 특징과 이 연주만의 선택을 나누어 들으면 비교가 더 쉬워집니다.
1악장
17분입니다. 단순한 선율로 시작합니다.
3악장
가장 빠릅니다. 마지막이 압도적입니다.
2악장
가장 서정적입니다. 3악장으로 끊기지 않고 이어집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8년 앞선 같은 사람의 협주곡입니다. 훨씬 접근하기 쉬워 입구로 좋습니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