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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애덤스: 닉슨 인 차이나

클래식 / 전후와 현대 · 1988

존 애덤스: 닉슨 인 차이나

에도 데 바르트 / 세인트루크스 관현악단

이 음반을 듣는 이유

현대사의 실제 사건을 소재로 삼은 오페라입니다. 미니멀리즘의 반복 위에 인물의 대사를 얹어 다큐멘터리와 신화의 중간에 놓았고, 오페라가 동시대를 다룰 수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음악과 함께 읽기

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작품과 이 연주

15년 전의 실제 외교 사건을 오페라로 만들었습니다. 살아 있는 정치인이 무대에 오르는 것 자체가 새로웠고, 반복 음악을 오페라의 언어로 쓴 이른 사례입니다.

1988년 녹음이고 두 시간 반입니다. 현대 악기를 쓰고 편성이 큽니다. 색소폰이 들어갑니다. 1987년 휴스턴에서 초연했습니다. 짧은 문형이 반복되며 화성이 서서히 옮겨 가는 방식인데, 그 위에서 인물들이 노래합니다. 1막은 공항 도착과 회담과 만찬으로 이어져 활기가 있고, 3막은 등장인물들이 각자 침대에 누워 과거를 회상하는 사적인 장면으로 끝납니다.

동시대

생존 인물을 무대에 올린다는 발상 자체가 논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풍자가 아니라 초상에 가까웠고, 이후 동시대 사건을 다루는 오페라의 길을 열었습니다.

마지막 막

정치적 사건으로 시작해 개인의 회한으로 끝납니다. 3막에는 사건이 거의 없고 다섯 사람이 각자 독백하는데, 그 조용한 결말이 이 작품의 성격을 결정합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1막 첫 장면과 3막 마지막을 이어 들어 보세요. 이 오페라가 어디서 어디로 가는지가 보입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먼저 작품의 흐름을 따라 듣고, 다시 들을 때는 선율의 호흡과 악기 사이의 균형에 집중해 보세요. 작품의 특징과 이 연주만의 선택을 나누어 들으면 비교가 더 쉬워집니다.

  1. 「뉴스는 일종의 미스터리」

    1막입니다. 닉슨의 아리아입니다.

  2. 「나는 마오의 아내다」

    2막입니다. 가장 화려하고 어렵습니다.

  3. 3막

    가장 조용합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11년 앞선 미국의 작품입니다. 반복 음악이 무대에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보입니다.

글래스: 해변의 아인슈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