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 트립합과 브리스톨 · 2008
Third
Portishead
이 음반을 듣는 이유
11년 만에 나온 앨범입니다. 앞선 두 장의 질감을 버리고 크라우트록과 노이즈를 끌어들였으며, 복고로 소비되던 자기 음악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로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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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소리를 만드는 방식
11년 만에 나온 앨범입니다. 앞선 소리의 흔적을 거의 지우고 딱딱하고 날카로운 소리를 택했습니다.
2008년에 나왔고 열한 곡입니다. 편성이 달라졌습니다. 표본 대신 실제 연주와 아날로그 신시사이저가 앞섭니다. 소리가 건조하고 날카로우며 잔향이 거의 없습니다. 군대의 북을 흉내 낸 리듬을 쓴 곡이 있고, 그 딱딱함이 앞선 앨범들의 부드러움과 정반대입니다. 목소리는 여전히 떨리는데, 배경이 바뀌어 인상이 달라집니다.
지우기
앞선 앨범의 재료를 대부분 버렸습니다. 자기 상표가 된 소리를 스스로 없앤 것인데, 11년의 공백이 그 결단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건조함
잔향이 거의 없습니다. 소리가 가까이 붙어 있어 불편한데, 그 거리감이 이 앨범의 긴장입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잔향이 얼마나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 앞선 앨범과 정반대입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반복되는 소리 하나를 골라 따라가 보세요. 다른 소리가 더해지거나 빠질 때 공간과 리듬의 느낌이 어떻게 바뀌는지 듣고, 긴 곡은 가능하면 중간에 끊지 않고 들어보세요.
Machine Gun
가장 딱딱합니다.
The Rip
가장 부드럽습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14년 앞선 앨범입니다. 같은 그룹의 첫 작업입니다.
Dumm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