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 2000년대 클럽 · 2007
From Here We Go Sublime
The Field
이 음반을 듣는 이유
짧은 팝 샘플을 잘라 수백 번 반복하는 방식으로 만든 앨범입니다. 원곡이 무엇인지 알 수 없을 만큼 조각을 잘게 냈고, 그 반복이 앰비언트와 테크노 사이에 새로운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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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소리를 만드는 방식
팝 음반의 아주 짧은 조각을 반복해 만든 앨범입니다. 원곡을 알아볼 수 없는데 익숙한 느낌만 남습니다.
2007년에 나왔고 아홉 곡 남짓입니다. 편성은 표본과 드럼 기계입니다. 팝 음반에서 딴 아주 짧은 조각을 겹겹이 쌓아 반복하는데, 조각이 너무 짧아 원곡을 알아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익숙한 감각이 남는데, 그 어렴풋함이 이 앨범의 방법입니다. 규칙적인 큰북이 계속 울리고 변화가 매우 느립니다.
짧은 조각
표본이 1초도 되지 않습니다. 원곡을 특정할 수 없는데, 그래서 표절이 아니라 질감이 됩니다.
어렴풋함
무엇인지 모르는데 익숙합니다. 기억의 가장자리를 건드리는 감각인데, 그 상태를 만드는 것이 이 앨범의 목표입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표본의 원곡을 알아내려 해 보세요. 거의 불가능합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반복되는 소리 하나를 골라 따라가 보세요. 다른 소리가 더해지거나 빠질 때 공간과 리듬의 느낌이 어떻게 바뀌는지 듣고, 긴 곡은 가능하면 중간에 끊지 않고 들어보세요.
Over the Ice
앨범을 엽니다.
A Paw in My Face
표본의 정체가 가장 뚜렷합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8년 앞선 앨범입니다. 흐린 재료를 쌓는 계보입니다.
Königsfor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