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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eliocentric Worlds of Sun Ra, Vol. 1

재즈 / 프리와 아방가르드 · 1965

The Heliocentric Worlds of Sun Ra, Vol. 1

Sun Ra

이 음반을 듣는 이유

재즈에 신화와 무대 연출을 들여온 인물입니다. 토성에서 왔다는 설정 아래 대편성 악단을 이끌며 전자악기와 타악을 실험했고, 우주라는 주제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다른 미래를 상상하는 방식이기도 했습니다. 아프로퓨처리즘의 음악적 원점입니다.

음악과 함께 읽기

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녹음과 연주자들의 대화

자신이 토성에서 왔다고 주장한 사람의 앨범입니다. 우주와 고대 이집트를 소재로 삼고 전자 악기와 타악을 대규모로 동원했는데, 그 기이함 아래에 정교한 작곡이 있습니다.

1965년에 나왔고 네 곡, 40분입니다. 편성이 매우 특이합니다. 피아노와 관악 외에 팀파니, 첼레스타, 비브라폰, 마림바, 바순이 들어가고 베이스가 둘입니다. 화음보다 음색이 앞에 나오고 정해진 박자가 거의 없어서, 재즈보다 현대음악에 가깝게 들립니다. 소리가 어둡고 공간이 넓어 우주라는 주제가 그대로 전달됩니다.

음색

선율이나 화음이 아니라 소리의 질감으로 곡을 만듭니다. 타악기가 많고 그 배치가 계속 바뀌는데, 이 방식이 유럽 현대음악과 만나는 지점입니다.

신화

선 라는 자기 출신과 이력을 신화로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기행으로만 보이기 쉬운데, 흑인이 미국사 바깥에 자기 계보를 만든다는 기획으로 읽으면 음악의 의도가 분명해집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The Sun Myth」를 헤드폰으로 들어 보세요. 소리의 배치가 이 음악의 내용입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주제를 들려주는 부분과 연주가 자유로워지는 부분을 구분해 보세요. 한 악기를 따라 들은 뒤, 다른 연주자가 그 소리에 어떻게 응답하는지 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1. Heliocentric

    앨범을 엽니다. 타악의 배치가 잘 들립니다.

  2. The Sun Myth

    가장 깁니다. 이 앨범의 중심입니다.

  3. Nebulae

    가장 조용합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9년 뒤 독일에서 나온 앨범입니다. 기계와 미래를 상상하는 두 방식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Autobah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