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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hecanthropus Erectus

재즈 / 대편성과 작곡가 · 1956

Pithecanthropus Erectus

Charles Mingus

이 음반을 듣는 이유

밍거스가 작곡가로 서명한 첫 작업입니다. 인류의 발생과 몰락을 4부로 구성한 표제곡에서 악보와 집단 즉흥을 오가게 했고, 이 방식은 이후 그의 모든 앨범을 관통합니다. 재즈가 서사를 다룰 수 있음을 보여 준 초기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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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녹음과 연주자들의 대화

밍거스가 자기 방식을 처음 완성한 앨범입니다. 악보를 나눠 주는 대신 연주자에게 직접 불러 주고 그 자리에서 반응하게 했는데, 그래서 작곡인데도 즉흥의 열기가 남아 있습니다.

1956년에 나왔고 네 곡, 37분입니다. 편성은 베이스, 알토 색소폰, 테너 색소폰, 피아노, 드럼입니다. 표제곡이 10분에 이르고 네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연주가 의도적으로 무너집니다. 그 붕괴가 곡의 주제이고, 연주자들에게 형식을 무시하고 소리를 내라고 지시한 결과입니다.

구술

밍거스는 악보를 잘 쓰지 않았습니다. 연주자에게 선율을 불러 주고 각자의 방식으로 소화하게 했는데, 그래서 같은 곡도 연주자가 바뀌면 완전히 달라집니다.

감정

곡이 분노와 슬픔을 직접 표현합니다. 재즈가 세련됨을 추구하던 시기에 감정을 날것으로 내놓은 것인데, 이 태도가 밍거스의 서명입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표제곡 한 곡을 들으시면 됩니다. 마지막 2분의 무너짐이 이 앨범의 핵심입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주제를 들려주는 부분과 연주가 자유로워지는 부분을 구분해 보세요. 한 악기를 따라 들은 뒤, 다른 연주자가 그 소리에 어떻게 응답하는지 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1. Pithecanthropus Erectus

    10분입니다. 네 부분의 구성과 마지막의 붕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A Foggy Day

    도시의 소음을 악기로 흉내 냅니다. 자동차 경적과 사이렌이 나옵니다.

  3. Profile of Jackie

    가장 서정적입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3년 뒤의 앨범입니다. 같은 방법이 훨씬 정리된 형태로 나옵니다.

Mingus Ah U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