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 보컬 · 1956
Ella and Louis
Ella Fitzgerald & Louis Armstrong
이 음반을 듣는 이유
재즈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듀엣입니다. 매끄러운 엘라와 거친 암스트롱이라는 정반대의 음색이 서로를 방해하지 않고 오히려 곡을 입체적으로 만들며, 오스카 피터슨 트리오의 절제된 반주가 두 목소리를 받칩니다.
음악과 함께 읽기
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녹음과 연주자들의 대화
정반대의 두 목소리가 만난 앨범입니다. 맑고 정확한 쪽과 거칠고 헐거운 쪽이 같은 노래를 나눠 부르는데, 그 대비가 이 음반의 전부이자 매력입니다.
1956년에 나왔고 열한 곡, 53분입니다. 편성은 목소리 둘과 피아노 삼중주, 그리고 암스트롱의 트럼펫입니다. 곡은 전부 잘 알려진 표준 레퍼토리이고 편곡이 아주 단순합니다. 빠른 곡이 거의 없고 전체가 느긋한데, 두 사람이 한 소절씩 주고받는 형식이 반복됩니다. 부담 없이 끝까지 흘러가서, 재즈 보컬의 입문으로 자주 권해지는 앨범입니다.
대비
피츠제럴드는 음정이 정확하고 소리가 맑습니다. 암스트롱은 음정을 어긋나게 하고 소리가 갈라집니다. 그 둘이 같은 선율을 이어 부르니 노래의 폭이 넓어집니다.
트럼펫
암스트롱이 노래 사이에 트럼펫을 붑니다. 그의 노래와 연주가 같은 억양이라는 사실이 여기서 분명히 들립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처음부터 끝까지 틀어 두시면 됩니다. 분석할 것이 없는 앨범이고, 그것이 이 음반의 목적입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주제를 들려주는 부분과 연주가 자유로워지는 부분을 구분해 보세요. 한 악기를 따라 들은 뒤, 다른 연주자가 그 소리에 어떻게 응답하는지 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Cheek to Cheek
가장 유명합니다. 주고받기가 가장 잘 들립니다.
They Can't Take That Away from Me
가장 느긋합니다.
April in Paris
암스트롱의 트럼펫이 좋습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30년 전 암스트롱의 녹음입니다. 이 목소리가 어디서 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Hot Fives & Seve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