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음악 / 쇼와 가요·아이돌 팝 · 2010
僕の見ている風景 · 내가 보고 있는 풍경
아라시 (嵐)
이 음반을 듣는 이유
다섯 멤버의 솔로를 따로 모으지 않고 그룹 곡 사이에 흩어 놓아, 스무 곡의 큰 프로그램 안에서 시점이 계속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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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일본 대중음악의 소리와 시대
《僕の見ている風景》는 그룹의 싱글과 다섯 멤버의 솔로를 두 장에 나누어 담지만, 그룹용 한 장과 솔로용 한 장으로 구분하지 않는다. 사쿠라이 쇼, 마쓰모토 준, 아이바 마사키의 솔로는 첫 장에, 오노 사토시와 니노미야 가즈나리의 솔로는 둘째 장에 놓인다. 여러 사람이 부르는 곡에서 한 목소리가 전면에 나왔다가 다시 그룹으로 돌아오는 이동이 음반의 길이를 조직한다. 멤버를 미리 모두 알아야만 들을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2010년 8월 4일 나온 아라시의 아홉 번째 오리지널 앨범으로, 원작은 첫 장 열두 곡과 둘째 장 여덟 곡이다. 「Troublemaker」와 「Everything」, 「マイガール」는 첫 장에 있고 「Monster」는 둘째 장의 문을 연다. 이미 알려진 싱글들을 맨 앞에 연달아 세우지 않는 배치다. 작곡·편곡자의 명단도 곡마다 다르며, 사쿠라이는 여러 곡의 랩 가사를 맡았다. 그룹 이름 아래 여러 종류의 제작 참여가 공존한다는 점을 소리와 함께 살필 수 있다.
첫 장 안의 세 개인적인 자리
「T.A.B.O.O」는 「Troublemaker」 바로 뒤에서 사쿠라이의 솔로로 방향을 바꾼다. 마쓰모토의 「Come back to me」와 아이바의 「Magical Song」도 첫 장 후반의 그룹 곡 사이에 있다. 솔로를 인기 순위의 근거로 듣기보다, 여러 목소리를 듣던 귀가 한 사람에게 집중할 때 무엇이 달라지는지 비교해 보자. 곡의 제목과 보컬 크레딧을 함께 보면 별개의 솔로 음반 다섯 개를 축약했다기보다 한 프로그램 안에 다른 시점을 배치한 구성으로 접근할 수 있다.
둘째 장의 시작과 작은 중심
「Monster」가 둘째 장을 새로 시작하고, 세 번째에 오노의 「静かな夜に」가 온다. 다섯 번째 「1992*4##111」은 니노미야의 솔로이자 그가 작사·작곡하고 ha-j와 편곡한 곡이다. 혼자 노래한다는 사실과 창작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구분해 적으면 멤버마다 다른 역할도 보인다. 두 곡을 대표적인 그룹 곡과 나란히 들으며, 목소리의 수뿐 아니라 한 문장을 얼마나 길게 붙잡는지에도 관심을 기울여 보자.
개인에서 다시 여름의 끝으로
니노미야의 곡 뒤에는 「空高く」, 「kagerô」, 「Summer Splash!」가 이어진다. 원작의 마지막은 솔로 소개가 아니라 다시 그룹의 곡들로 돌아온다. 스무 곡을 한 번에 외우기보다 두 장의 첫 곡과 마지막 곡을 먼저 기억한 뒤 그 안의 솔로 위치를 찾는 방법이 유용하다. 여러 싱글과 개인 곡이 있다는 정보만으로는 부족했던 흐름이 생긴다. 긴 분량을 모두 같은 표정으로 채우지 않고, 그룹과 개인 사이의 이동을 반복하는 음반으로 들을 수 있다.
곡으로 읽는 앨범
첫 장과 둘째 장을 나누어 듣고 각 장 안의 솔로가 그룹 곡 앞뒤에서 어떤 집중의 변화를 만드는지 비교한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목소리의 억양과 반주의 움직임을 먼저 들어보세요. 가사의 뜻을 확인한 뒤 같은 부분을 다시 들으면 표현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Monster
둘째 장을 여는 약 사 분 이십팔 초의 그룹 곡이다. 첫 장의 열두 곡 뒤에 온다는 점을 기억하고, 디스크 경계에서 잠시 쉬었다가 들어 보자. 작곡은 CHI-MEY, 편곡은 요시오카 다쿠와 사사키 히로후미가 맡았다. 여러 이름이 적혀 있다는 사실이 곧 소리가 복잡하다는 증거는 아니지만, 가창과 곡을 만드는 일을 구별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 이 곡을 들은 뒤 「Don’t stop」을 거쳐 오노의 「静かな夜に」까지 이어 가면, 그룹의 시작과 한 사람에게 집중하는 자리가 둘째 장 안에서 얼마나 가까운지 느낄 수 있다. 제목이나 관련 영상의 기억만으로 감상을 끝내지 말고 한 문장을 여러 목소리가 이어 가는 방식에 관심을 두자. 익숙한 싱글도 이 위치에서는 후반부 전체를 다시 시작하게 하는 역할을 얻는다.
참고 자료 · Storm Labels — original two-CD programme, individual credits and common edition content1992*4##111
둘째 장 다섯 번째, 약 오 분 이십삼 초의 니노미야 가즈나리 솔로다. 공식 크레딧은 그가 작사와 작곡을 맡고 ha-j와 편곡했음을 밝힌다. 혼자 부르는 곡이라는 설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목소리와 곡을 만드는 역할이 같은 사람에게 만나는 지점으로 볼 수 있다. 제목의 숫자와 기호를 임의의 발음이나 뜻으로 확정하기보다 원표기를 보존하며 노래의 문장이 이어지는 방식부터 따라가 보자. 앞의 「むかえに行くよ」와 뒤의 「空高く」를 함께 들으면 이 개인적인 자리가 그룹의 흐름 밖으로 분리되지 않았다는 점도 보인다. 솔로를 멤버 비교의 시험처럼 들을 필요는 없다. 한 목소리를 오래 들은 뒤 여러 목소리로 돌아갈 때 생기는 집중의 변화를, 스무 곡이라는 큰 구성 속의 한 장면으로 경험해 보자.
참고 자료 · Storm Labels — original two-CD programme, individual credits and common edition content
이어서 들을 음반
모닝구무스메의 《セカンド モーニング》으로 이어, 그룹 음반에서 개별 목소리와 여러 편곡자가 만드는 차이를 비교하자.
セカンド モーニング · 세컨드 모닝 ↗참고 자료와 편집 안내
음반 정보는 아래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감상 제안은 편집적 해석이며, AI 관점별 검수로 실제 독자 조사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 Storm Labels — original two-CD programme, individual credits and common edition content · web.storm-labels.co.jp
- STARTO — 2010 release and five solo vocal assignments · starto.jp
- Oricon — contemporary report on ninth original album and twenty-track two-disc format · www.oricon.co.jp
- Apple Music Japan — twenty-song two-disc programme · music.app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