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 / 2020년대 · 2023
0.1 flaws and all
웨이브 투 어스
이 음반을 듣는 이유
베드룸 팝이 국내에 정착한 사례입니다. 느슨한 기타 톤과 낮은 목소리, 여백이 많은 편곡이 결합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디 팝 문법을 구사하며, 해외 투어로 먼저 인정받은 경로도 특징적입니다. 2020년대 한국 인디의 새로운 유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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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우리말과 음악의 시대
밴드 편성으로 만든 조용한 앨범입니다. 국제적인 청중을 먼저 얻은 뒤 국내에서 알려진 경로가 이 시기의 변화를 보여 줍니다.
2023년에 나왔고 열 곡 남짓입니다. 편성은 기타와 베이스, 드럼, 건반입니다. 소리가 얇고 여백이 많으며 곡이 느립니다. 화성이 재즈와 보사노바에서 온 진행을 쓰고, 가사가 대부분 영어입니다. 국제적인 음원 서비스를 통해 나라 밖에서 먼저 청중을 얻었고, 그 뒤에 국내에서 알려졌습니다.
역순
국외에서 먼저 알려진 뒤 국내로 왔습니다. 음원 서비스가 국경을 지우면서 가능해진 경로인데, 2020년대 한국 밴드에서 이 방식이 늘어납니다.
조용함
소리를 크게 내지 않습니다. 배경으로 흘려 듣기 좋은 음악인데, 그 성격이 재생 목록 중심의 소비 환경과 잘 맞습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낮은 음량으로 틀어 두세요. 이 앨범은 그렇게 듣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가사를 읽기 전과 읽은 뒤에 한 곡을 비교해 들어보세요. 일상적인 말이 선율을 만나 어떻게 달라지는지, 발음과 호흡이 어떤 정서를 만드는지 살펴보세요.
이어서 들을 음반
6년 앞선 앨범입니다. 같은 세대 밴드의 두 방향입니다.
여름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