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 / 1980년대 · 1980
조동진 2집
조동진
이 음반을 듣는 이유
1집의 세계를 확장한 후속작입니다. 편성이 조금 두꺼워졌지만 여백을 다루는 방식은 그대로여서, 조동진이 우연이 아니라 일관된 미학을 가진 작가임을 확인시킵니다. 나뭇잎 사이로가 이 앨범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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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우리말과 음악의 시대
앞선 앨범의 방식을 유지하면서 편곡을 다듬은 음반입니다. 여전히 소리가 작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데, 곡의 완성도는 더 고릅니다.
1980년에 나왔고 열 곡 남짓입니다. 편성은 통기타와 건반, 현악입니다. 앞선 앨범보다 편곡이 조금 두꺼워졌지만 여전히 소리가 작습니다. 곡의 구조가 단순하고 반복이 많으며, 선율이 좁은 음역 안에서 움직입니다. 가사가 짧고 구체적인 장면을 그리는데, 감정을 설명하지 않고 상황만 두는 방식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좁은 음역
선율이 크게 오르내리지 않습니다. 노래를 잘 부르는 것으로 승부하지 않겠다는 뜻인데, 그 제한이 오히려 곡을 담담하게 만듭니다.
영향
이후 한국의 여러 싱어송라이터가 이 소리를 참조합니다. 크게 부르지 않는 노래라는 선택지가 이 사람을 통해 자리를 잡았습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제비꽃」의 선율이 얼마나 좁은 범위 안에 있는지 들어 보세요. 그 제한이 이 사람의 방식입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가사를 읽기 전과 읽은 뒤에 한 곡을 비교해 들어보세요. 일상적인 말이 선율을 만나 어떻게 달라지는지, 발음과 호흡이 어떤 정서를 만드는지 살펴보세요.
제비꽃
가장 유명합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한 해 앞선 앨범입니다. 같은 태도의 앞 단계입니다.
조동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