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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팝송

한국 음악 / 2000년대 · 2002

꿈의 팝송

언니네 이발관

이 음반을 듣는 이유

거친 인디 록에서 정교한 팝 구조로 돌아선 세 번째입니다. 기타 톤과 화성이 한층 세련되어졌고 가사의 자의식도 정리되어, 이후 가장 보통의 존재로 이어지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밴드가 스스로를 다시 설계한 기록입니다.

음악과 함께 읽기

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우리말과 음악의 시대

거칠던 밴드가 소리를 완전히 다듬은 앨범입니다. 편곡이 정교해지고 화성이 복잡해졌는데, 가사의 냉소는 그대로 남았습니다.

2002년에 나왔고 열 곡 남짓입니다. 편성은 기타와 베이스, 드럼에 건반과 현악이 더해집니다. 앞선 앨범들의 거친 소리가 사라지고 편곡이 촘촘해졌습니다. 화성이 복잡하고 곡의 구조가 정교한데, 그 다듬어짐이 인디의 미덕을 잃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가사는 여전히 자기를 낮추고 냉소적입니다.

다듬기

미숙함을 그대로 두던 방식을 버렸습니다. 잘 만들겠다는 선택인데, 그 전환이 이 밴드의 이후 작업 전체를 결정합니다.

가사

소리는 달라졌지만 가사의 태도는 그대로입니다. 자기를 높이지 않고 상황을 냉정하게 보는 방식인데, 그 일관성이 밴드의 정체성을 유지합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첫 앨범과 이어서 들어 보세요. 6년 사이의 변화가 극단적입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가사를 읽기 전과 읽은 뒤에 한 곡을 비교해 들어보세요. 일상적인 말이 선율을 만나 어떻게 달라지는지, 발음과 호흡이 어떤 정서를 만드는지 살펴보세요.

    이어서 들을 음반

    6년 앞선 앨범입니다. 다듬기 전의 소리입니다.

    비둘기는 하늘의 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