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 21세기 록 · 2012
Lonerism
Tame Impala
이 음반을 듣는 이유
케빈 파커가 거의 혼자 만든 사이키델릭 팝입니다. 1960년대의 음색을 현대적인 저역과 결합해 새로 들리게 했고, 이 프로덕션 감각은 이후 팝과 힙합 쪽에서도 계속 호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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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밴드와 사운드의 변화
한 사람이 거의 모든 악기를 연주하고 녹음한 앨범입니다. 1960년대 사이키델릭의 재료를 쓰면서 현대의 제작 기술로 다시 만들었고, 그 조합이 2010년대 록의 한 방향을 정했습니다.
2012년 10월에 나온 두 번째 앨범이고 열두 곡, 51분입니다. 신시사이저가 크게 늘고 기타는 뒤로 물러났습니다. 소리에 잔향과 변조를 두껍게 걸어 모든 것이 물속에서 나는 것처럼 들리는데, 그 뭉개짐 위에 선율만은 아주 또렷합니다. 파티에 있으면서 혼자인 상태를 반복해 그리고, 마지막 곡에서 그 고립을 받아들이며 끝납니다.
혼자 만들기
드럼과 베이스, 기타, 건반을 파커가 전부 연주하고 믹스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소리가 하나의 감각으로 통일돼 있는데, 밴드가 만든 앨범에서는 나오기 어려운 균질함입니다.
잔향
모든 소리에 잔향과 변조를 겁니다. 명료함을 포기하는 대신 특유의 부유감을 얻었는데, 이 처리가 이후 수많은 인디 밴드가 흉내 낸 것입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Feels Like We Only Go Backwards」로 시작하시고, 헤드폰으로 통으로 들어 보세요.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목소리와 악기 중 무엇이 곡을 이끄는지 들어보세요. 조용한 부분에서 강한 부분으로 넘어갈 때, 음량뿐 아니라 연주와 공간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해 보세요.
Feels Like We Only Go Backwards
가장 널리 알려졌습니다. 화성이 계속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Elephant
가장 무겁습니다. 기타 리프가 곡을 끌고 갑니다.
Apocalypse Dreams
중간에 완전히 다른 곡으로 넘어갑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46년 전의 앨범입니다. 스튜디오를 악기로 쓰는 발상의 출처이고, 이 사람이 반복해 지목해 온 음반입니다.
Revol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