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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llel Lines

록 / 펑크와 뉴웨이브 · 1978

Parallel Lines

Blondie

이 음반을 듣는 이유

펑크 씬에서 나와 팝 차트를 장악한 앨범입니다. 디스코와 뉴웨이브를 결합한 「Heart of Glass」가 두 세계를 잇는 다리가 되었고, 데비 해리는 이후 여성 프런트 퍼슨의 원형이 됩니다.

음악과 함께 읽기

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밴드와 사운드의 변화

펑크 씬에서 나왔지만 팝을 하겠다고 결심한 앨범입니다. 그 결정이 배신으로 여겨지던 시기에 나왔고, 결과적으로 뉴웨이브가 대중음악의 주류로 올라서는 통로가 됐습니다.

1978년 9월에 나온 세 번째 앨범이고 열두 곡, 39분입니다. 펑크와 디스코, 걸그룹 팝, 레게가 한 장에 섞여 있는데 전부 3분 안팎으로 다듬어져 있습니다. 프로듀서 마이크 채프먼이 연주를 여러 번 다시 시키며 정확도를 끌어올렸고, 밴드는 그 과정을 싫어했지만 결과는 이 밴드의 소리를 규정했습니다. 흐름보다 곡 하나하나의 완성도로 듣는 앨범입니다.

목소리

데비 해리는 곡마다 다른 인물을 연기합니다. 냉담하게 부르다가 유혹하고 조롱하는데, 감정을 쏟는 대신 태도를 바꾸는 방식이라 지금 들어도 낡지 않았습니다.

디스코

「Heart of Glass」는 원래 레게풍이던 곡을 디스코로 바꾼 것입니다. 펑크 밴드가 디스코를 한다는 것이 당시에는 배신으로 읽혔는데, 이 한 곡이 두 진영의 벽을 허무는 시작이 됐습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Hanging on the Telephone」부터 순서대로 네댓 곡을 들으시면 됩니다. 곡이 짧아 부담이 없습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목소리와 악기 중 무엇이 곡을 이끄는지 들어보세요. 조용한 부분에서 강한 부분으로 넘어갈 때, 음량뿐 아니라 연주와 공간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해 보세요.

  1. Heart of Glass

    드럼 기계와 신시사이저로 만든 디스코입니다. 이 밴드의 방향을 바꾼 곡입니다.

  2. One Way or Another

    스토킹당한 경험에서 나온 곡인데, 시점을 뒤집어 쫓는 쪽에서 부릅니다.

  3. Hanging on the Telephone

    앨범을 엽니다. 전화벨로 시작해 2분 만에 끝납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같은 시기 같은 씬에서 나온 정반대의 앨범입니다. 뉴욕의 펑크가 팝과 예술 어느 쪽으로 갔는지 비교됩니다.

Marquee M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