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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ité

레게·라틴 / 아프리카의 다른 계보 · 1950s

Originalité

Franco & TPOK Jazz

이 음반을 듣는 이유

후대의 긴 연주와 달리 약 3분의 노래들이 이어지며, 초기 OK Jazz의 여러 작곡가와 춤 리듬을 만나는 선집이다.

음악과 함께 읽기

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지역의 리듬과 음악의 교류

「On Entre OK, On Sort KO」에서 시작해 약 3분짜리 노래가 차례로 바뀐다. 프랑코의 음악을 긴 기타 연주로 먼저 알았다면 이 짧은 단위가 새로운 입구가 된다. 한 곡의 끝을 오래 미루기보다, 다음 곡에서 다른 선율과 리듬을 다시 시작하는 초기 OK Jazz의 모습을 만나는 시간이다.

《Originalité》는 1950년대 후반의 초기 녹음을 모은 선집이다. 프랑코 혼자 만든 솔로 작품처럼 다루기보다 여러 작곡가와 가수가 함께한 밴드의 기록으로 읽는 편이 정확하다. 여기서 듣는 것은 RetroAfric의 1999년 권리 표시를 가진 스무 곡 배포판이다. 앞의 열여섯 곡 뒤에 네 곡이 더 있으며, 서비스가 표시하는 1987년을 녹음 연도로 읽으면 안 된다. 자료마다 초기 녹음의 연도 범위가 달라 모든 곡의 세션 날짜를 하나로 확정하지 않는다.

이름 하나 뒤에 있는 여러 사람

목록을 작곡가와 함께 읽으면 「On Entre OK, On Sort KO」와 「La Fiesta」의 프랑코 뒤에 Pandi, Vicky, Essous, Edo의 곡들이 이어진다. 같은 밴드의 이름 아래서도 아이디어가 들어오는 곳은 여럿이다. 특히 「Lina」와 「Se Pamba」를 묶어 들으면 유명한 리더의 곡만 추려 듣는 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다. 기타가 가장 먼저 귀에 들어오더라도, 곡의 전체 모양과 노래가 움직이는 길을 함께 살펴보자. 편집된 선집의 순서가 곧 당시 공연의 순서였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

짧은 곡에서 반복을 듣는 방법

약 3분이라는 길이는 밴드의 매력을 덜어 낸 예고편이 아니다. 반복이 몇 차례 돌아오는 동안 무엇을 기억하게 되고 어떤 순간에 곡이 닫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독립된 크기다. 나중 시대의 긴 공연을 기준으로 삼아 모든 곡에 똑같이 긴 후반부가 있어야 한다고 기대하지 말자. 노래와 기타, 리듬이 한정된 시간 안에서 서로 자리를 나누는 방식을 듣는 편이 이 자료에 더 어울린다. 한 곡을 되풀이한 다음 옆의 곡으로 이동하면 작은 차이도 비교하기 쉽다.

마지막 네 곡도 따로 보인다

「Mosala Ekomi Mpasi-Embonga」까지가 이전 열여섯 곡 목록의 끝이고, 이 판에서는 그 뒤로 두 곡의 차차차 제목과 「Ah Bolingo Pasi」, 「Motindo Na Yo Te」가 이어진다. 룸바라는 큰 이름만으로 모두 같은 리듬이라고 결론 내리지 말고, 서로 다른 제목과 곡의 길이를 감상의 지도처럼 써 보자. 이 선집은 한 번의 녹음으로 완성한 스튜디오 앨범도, 프랑코의 생애 전체를 대표하는 종합 선집도 아니다. 초기의 짧은 노래들을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다는 데 구체적인 가치가 있다.

곡으로 읽는 앨범

첫 두 곡을 들은 뒤 Lina와 Se Pamba를 이어, 리더가 같은 밴드에서 곡을 쓰는 사람이 달라질 때 생기는 차이를 살핀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먼저 반복되는 리듬과 목소리의 억양을 따라 들어보세요. 익숙하지 않은 언어와 악기는 아래 해설의 배경을 참고하되, 하나의 음반을 그 지역 음악 전체와 동일하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1. On Entre OK, On Sort KO

    스무 곡 선집의 문을 여는 약 2분 59초의 곡이다. 제목은 밴드와 연결된 표어로도 알려져 있지만, 표어의 뜻을 안다는 사실이 음악을 모두 설명해 주지는 않는다. 먼저 기타의 짧은 움직임과 노래가 만드는 문장의 길이를 나란히 따라가 보자. 한 부분이 반복될 때 다른 부분까지 똑같이 움직이는지, 혹은 그 위에서 표현이 달라지는지 살필 수 있다. 이후 「La Fiesta」까지 이어 들으면 첫 곡만으로 초기 프랑코의 음악을 한 가지 모습에 가두지 않게 된다. 이번 선택은 이 선집 첫 트랙의 녹음이다. 후대의 긴 공연이나 같은 제목을 가진 다른 재발매 묶음으로 바꿔 생각하지 말고, 짧은 한 곡이 끝나는 방식까지 포함해 들어 보자.

    참고 자료 · Afrisson: Originalité, programme, composers and early ensemble
  2. Lina

    일곱 번째에 놓인 약 3분 12초의 곡으로, 자료에는 Essous의 작품으로 기재된다. 프랑코의 이름이 크게 붙은 선집 안에서도 작곡의 출발점이 한 사람에게만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는 선택이다. 그 사실을 안 뒤에는 어떤 악기를 누가 연주했을지 섣불리 맞히기보다, 곡 전체에서 노래와 반주가 어떤 길이의 단위를 주고받는지 들어 보자. 다음 「Se Pamba」도 같은 작곡가의 곡으로 묶여 있으므로 두 곡을 나란히 듣는 방법이 유용하다. 비슷한 길이라고 해서 같은 구조일 것이라고 먼저 정하지 않는 것이 좋다. 두 곡의 시작과 끝을 비교하고 다시 중간으로 돌아가면, 긴 독주 없이도 개별 노래가 남기는 인상을 구별할 수 있다.

    참고 자료 · Afrisson: Originalité, programme, composers and early ensemble

이어서 들을 음반

Orchestra Baobab의 Pirates Choice와 이어 들으며 콩고와 세네갈의 서로 다른 밴드가 춤의 흐름을 곡의 길이 안에 배치하는 방식을 비교한다.

Pirates Choice ↗
참고 자료와 편집 안내

음반 정보는 아래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감상 제안은 편집적 해석이며, AI 관점별 검수로 실제 독자 조사를 대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