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 후기 낭만과 세기말 · 1974
라벨: 밤의 가스파르
마르타 아르헤리치
이 음반을 듣는 이유
피아노 작품 가운데 손꼽히는 난곡입니다. 「스카르보」의 빠른 반복음과 도약은 연주 가능성의 한계를 시험하려고 쓴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아르헤리치는 그 난도를 표현의 재료로 바꿔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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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작품과 이 연주
피아노로 연주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곡의 하나로 꼽힙니다. 산문시 세 편을 옮긴 것이고, 세 번째 곡은 작곡가가 일부러 어렵게 쓰겠다고 밝힌 결과입니다.
1974년 녹음이고 이 곡은 22분 남짓입니다. 피아노 한 대입니다. 1908년 작품입니다. 첫 곡은 물이 계속 흐르는 문형 위에 선율이 얹히고, 두 번째 곡은 종소리를 뜻하는 한 음이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자리에서 울립니다. 세 번째 곡은 같은 음을 극도로 빠르게 반복하고 손을 크게 도약시키는 기교가 계속됩니다. 아르헤리치의 연주는 속도가 빠르고 소리가 강한데, 어려움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의도된 난이도
라벨은 당시 가장 어렵다고 알려진 곡보다 더 어려운 것을 쓰겠다고 말했다고 전합니다. 기교가 목적이 아니라 밤의 불안을 표현하는 수단인데, 결과적으로 둘 다 이뤘습니다.
한 음
「교수대」는 종소리를 나타내는 한 음이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높이로 반복됩니다. 그 음이 화음이 바뀔 때마다 다른 뜻이 되는데, 단순한 장치로 큰 효과를 냅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교수대」를 먼저 들어 보세요. 그 한 음이 어디에 있는지 찾으면 곡의 구조가 보입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먼저 작품의 흐름을 따라 듣고, 다시 들을 때는 선율의 호흡과 악기 사이의 균형에 집중해 보세요. 작품의 특징과 이 연주만의 선택을 나누어 들으면 비교가 더 쉬워집니다.
「스카르보」
가장 어렵습니다. 이 곡의 정점입니다.
「옹딘」
물의 문형이 계속됩니다.
「교수대」
가장 조용합니다. 한 음이 계속 울립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같은 작곡가의 피아노 작품 모음입니다. 이 곡의 앞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벨: 피아노 작품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