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 20세기 전반 · 1963
엘가: 교향곡 1번
존 바비롤리 / 필하모니아
이 음반을 듣는 이유
영국에서 100년 만에 나온 본격 교향곡입니다. 초연 후 1년 사이에 백 번 넘게 연주될 만큼 즉각 성공했고, 행진곡풍 주제가 악장을 넘나들며 전체를 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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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작품과 이 연주
영국이 200년 만에 내놓은 대규모 교향곡입니다. 발표한 해에만 100회 가까이 연주됐고, 영국 관현악의 위상을 되돌려 놓았습니다.
1963년 녹음이고 50분 남짓입니다. 현대 악기를 쓰고 편성이 큽니다. 1908년 초연했습니다. 조용한 행진곡 선율로 시작해 네 악장을 거치며 그 선율이 계속 돌아오고, 마지막에 관현악 전체로 크게 울리며 끝납니다. 2악장의 빠른 부분이 3악장의 느린 부분과 같은 재료로 만들어져 있어, 두 악장이 속도만 다른 한 몸입니다. 바비롤리는 엘가를 평생 연주한 지휘자이고 속도를 여유 있게 잡습니다.
돌아오는 선율
첫머리의 선율이 악장마다 다른 조성에서 나타났다 사라집니다. 곡 전체가 그 선율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인데, 마지막에야 처음의 조성으로 돌아옵니다.
영국
퍼셀 이후 200년 동안 영국은 세계적인 작곡가를 내지 못했습니다. 이 교향곡의 성공이 그 공백을 끝냈고, 이후 본 윌리엄스와 브리튼으로 이어집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1악장의 첫 3분과 4악장의 마지막 3분을 이어 들어 보세요. 같은 선율의 처음과 끝입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먼저 작품의 흐름을 따라 듣고, 다시 들을 때는 선율의 호흡과 악기 사이의 균형에 집중해 보세요. 작품의 특징과 이 연주만의 선택을 나누어 들으면 비교가 더 쉬워집니다.
1악장
행진곡 선율로 시작합니다.
3악장
가장 조용합니다. 2악장과 같은 재료입니다.
4악장
첫 선율이 크게 돌아옵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11년 뒤 같은 사람의 협주곡입니다. 전쟁이 그의 소리를 어떻게 바꿨는지 보입니다.
엘가: 첼로 협주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