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OVE ARCHIVE
← 클래식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클래식 / 국민악파 · 1957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야샤 하이페츠 / 프리츠 라이너

이 음반을 듣는 이유

초연 당시 연주 불가능하다는 혹평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하이페츠는 그 난도를 문제 삼지 않는 속도로 통과하며, 3악장의 러시아 춤곡 리듬을 흐트러뜨리지 않습니다.

음악과 함께 읽기

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작품과 이 연주

연주가 불가능하다는 평을 받고 헌정을 거절당한 협주곡입니다. 지금은 이 악기의 대표작이고, 이 녹음은 그 어려움을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통과합니다.

1957년 녹음이고 35분 남짓입니다. 현대 악기를 씁니다. 1878년 작품입니다. 관현악이 짧게 도입한 뒤 독주가 선율을 시작하는데, 그 선율이 노래처럼 분명해 곧바로 귀에 남습니다. 1악장의 카덴차가 길고 어렵습니다. 2악장은 짧고 조용하며 3악장으로 끊기지 않고 이어집니다. 하이페츠는 이 곡을 다른 어떤 연주보다 빠르게 연주하는데, 그 속도가 감정의 과잉을 걷어 냅니다.

혹평

초연 당시 러시아 민속의 거친 요소가 지나치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요소가 이 곡의 매력으로 꼽히는데, 특히 3악장의 춤곡 리듬이 그렇습니다.

속도

하이페츠의 연주는 다른 녹음보다 몇 분씩 짧습니다. 서정을 늘이지 않고 밀고 가는데, 차갑다는 비판과 곡의 구조가 선명해진다는 옹호가 함께 따라다닙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3악장을 들어 보세요. 이 곡이 왜 연주 불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먼저 작품의 흐름을 따라 듣고, 다시 들을 때는 선율의 호흡과 악기 사이의 균형에 집중해 보세요. 작품의 특징과 이 연주만의 선택을 나누어 들으면 비교가 더 쉬워집니다.

  1. 1악장

    18분입니다. 카덴차가 유명합니다.

  2. 3악장

    가장 빠릅니다. 민속 춤의 리듬입니다.

  3. 2악장

    가장 짧고 조용합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같은 해 브람스의 협주곡입니다. 같은 해에 나온 두 대작이 정반대의 성격을 가집니다.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