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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less Summer

일렉트로닉 / IDM · 2001

Endless Summer

Fennesz

이 음반을 듣는 이유

기타를 디지털로 파괴해 만든 앨범입니다. 비치 보이스의 여름을 잡음 너머로 들리게 하는 구성이라, 노이즈와 팝이 동시에 성립합니다. 2000년대 전자음악의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음악과 함께 읽기

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소리를 만드는 방식

기타 소리를 디지털로 부숴 안개처럼 만들었습니다. 그 잡음 속에서 선율이 희미하게 떠오릅니다.

2001년에 나왔고 열 곡 남짓입니다. 편성은 기타와 컴퓨터 처리입니다. 기타 연주를 디지털로 잘게 부수고 잡음으로 덮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연주했는지 알아볼 수 없는데, 그 안개 속에서 팝의 선율이 희미하게 들립니다. 부서진 소리와 익숙한 선율이 겹치는 그 상태가 이 앨범의 전부입니다.

부수기

기타 소리를 디지털로 잘게 부숩니다. 원래 연주를 알아볼 수 없게 만든 것인데, 그 처리가 재료가 됩니다.

떠오르는 선율

잡음 속에서 익숙한 선율이 희미하게 들립니다. 명확하지 않아 오히려 기억을 자극하는데, 그 효과가 제목의 향수와 맞물립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잡음 속에서 선율을 찾아보세요. 희미하게 들립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반복되는 소리 하나를 골라 따라가 보세요. 다른 소리가 더해지거나 빠질 때 공간과 리듬의 느낌이 어떻게 바뀌는지 듣고, 긴 곡은 가능하면 중간에 끊지 않고 들어보세요.

  1. Endless Summer

    표제곡입니다.

  2. A Year in a Minute

    선율이 가장 또렷합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6년 앞선 앨범입니다. 디지털의 결함을 재료로 삼는 계보입니다.

94disko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