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 퓨전과 일렉트릭 · 1969
Emergency!
The Tony Williams Lifetime
이 음반을 듣는 이유
재즈와 록이 정면으로 충돌한 초기 기록입니다. 마일스 퀸텟의 드러머가 존 매클로플린의 왜곡된 기타와 래리 영의 오르간을 데려와 만들었고, 거친 녹음 상태까지 태도의 일부입니다. 퓨전이 세련되기 전의 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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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녹음과 연주자들의 대화
재즈와 록을 처음 정면으로 충돌시킨 앨범입니다. 세련된 융합이 아니라 소리를 크게 키우고 왜곡한 결과인데, 그래서 지금 들어도 거칩니다.
1969년에 나왔고 여덟 곡, 두 장 분량입니다. 편성은 드럼, 오르간, 기타 셋뿐입니다. 존 매클로플린의 기타가 왜곡을 잔뜩 걸고 래리 영의 오르간이 그 아래를 채웁니다. 윌리엄스는 마일스 밴드의 드러머였고 스물셋에 이 밴드를 만들었습니다. 녹음 상태가 나빠 소리가 뭉개져 있는데, 그 조악함이 오히려 이 앨범의 인상을 만듭니다.
음량
재즈 연주자들이 록의 음량과 왜곡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부드럽게 섞은 것이 아니라 충돌시킨 쪽인데, 이후 퓨전이 매끈해질수록 이 앨범의 거친 소리가 다시 평가받았습니다.
삼중주
기타·오르간·드럼이라는 편성은 당시 록 밴드의 것입니다. 그 편성에 재즈의 즉흥을 얹었으니 양쪽 어디에도 속하지 않게 됐고, 발매 당시 거의 팔리지 않았습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Emergency」 한 곡을 들어 보세요. 녹음이 나쁘다는 것을 감안하고 들으셔야 합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주제를 들려주는 부분과 연주가 자유로워지는 부분을 구분해 보세요. 한 악기를 따라 들은 뒤, 다른 연주자가 그 소리에 어떻게 응답하는지 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Emergency
표제곡입니다. 첫 1분에 이 앨범의 성격이 다 있습니다.
Via the Spectrum Road
윌리엄스가 직접 노래합니다.
Spectrum
가장 격렬합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4년 뒤 그 기타 주자의 밴드입니다. 같은 재료가 정교해졌을 때 어떻게 되는지 이어집니다.
Birds of Fi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