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 퓨전과 일렉트릭 · 1973
Birds of Fire
Mahavishnu Orchestra
이 음반을 듣는 이유
퓨전에서 기교가 가장 높이 올라간 지점입니다. 인도 음악의 박자 구조를 록 편성에 얹어 변박을 쉼 없이 밀어붙이고, 매클로플린의 기타와 얀 해머의 신시사이저가 정면으로 경쟁합니다. 듣는 데 체력이 필요한 종류의 음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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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녹음과 연주자들의 대화
퓨전의 속도와 기교를 극단까지 밀어붙인 앨범입니다. 박자가 계속 바뀌고 연주가 쉬지 않는데, 그 밀도가 이후 기교파 록에까지 영향을 줍니다.
1973년에 나왔고 열 곡, 40분입니다. 편성은 기타, 바이올린, 전기 피아노, 베이스, 드럼입니다. 곡이 짧습니다. 2~4분짜리가 대부분이라 앞의 퓨전 앨범들과 구조가 다릅니다. 박자가 5박이나 7박처럼 낯선 것이 많고 전원이 동시에 그 박자를 정확히 짚습니다. 매클로플린의 기타와 제리 굿맨의 바이올린이 같은 선율을 겹쳐 부는 대목이 이 밴드의 서명입니다.
박자
홀수 박자가 곡 전체에 쓰입니다. 인도 음악의 리듬 개념을 가져온 것인데, 그것을 록의 음량과 속도로 연주하니 매우 낯선 결과가 나옵니다.
기교
빠르게 정확히 연주하는 것 자체가 목표인 대목이 있습니다. 이 태도가 이후 기교 중심의 연주 음악을 낳는데, 그래서 호오가 갈리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Birds of Fire」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박자를 세려 하지 마시고 흐름만 따라가세요.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주제를 들려주는 부분과 연주가 자유로워지는 부분을 구분해 보세요. 한 악기를 따라 들은 뒤, 다른 연주자가 그 소리에 어떻게 응답하는지 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Birds of Fire
표제곡입니다. 앨범을 엽니다.
One Word
가장 깁니다. 각자의 독주가 이어집니다.
Thousand Island Park
어쿠스틱 기타만 나옵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4년 전 그 기타 주자가 참여한 앨범입니다. 정교해지기 전의 거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mergenc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