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 / 1990년대 · 1994
김광석 네 번째
김광석
이 음반을 듣는 이유
서른 즈음에가 수록된 포크 가창의 기준점입니다. 기교를 드러내지 않으면서 가사의 의미를 정확히 전달하는 창법이 완성되었고, 일상어로 쓴 가사가 세대의 정서를 대변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널리 인용되는 대중가요 가운데 하나가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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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우리말과 음악의 시대
다른 사람의 곡을 다시 부른 곡들이 중심인 앨범입니다. 목소리와 통기타만으로 곡을 지탱하고, 그 담백함이 이 사람의 방식이었습니다.
1994년에 나왔고 열 곡 남짓입니다. 편성이 얇습니다. 통기타와 하모니카, 약간의 현악입니다. 자기 곡과 다른 사람의 곡이 섞여 있는데, 다시 부른 곡들이 원곡보다 널리 알려진 경우가 많습니다. 김광석의 목소리는 높고 곧으며 기교를 쓰지 않습니다. 가사를 또박또박 전달하는 데 집중하는데, 그 담백함이 곡의 이야기를 그대로 드러냅니다.
다시 부르기
남의 곡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뛰어났습니다. 편곡을 얇게 만들고 목소리만 남기는 방식인데, 그 결과 원곡보다 이쪽이 정본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이후
1996년에 서른둘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사실이 수용 방식에 개입하는데, 사연을 빼고 들어도 남는 것이 있다는 점이 함께 이야기돼야 합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서른 즈음에」의 가사를 확인하며 들어 보세요. 감정을 설명하지 않고 상황만 둡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가사를 읽기 전과 읽은 뒤에 한 곡을 비교해 들어보세요. 일상적인 말이 선율을 만나 어떻게 달라지는지, 발음과 호흡이 어떤 정서를 만드는지 살펴보세요.
서른 즈음에
가장 유명합니다.
일어나
가장 밝습니다.
이어서 들을 음반
6년 앞선 앨범입니다. 이 사람이 거쳐 온 팀입니다.
동물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