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 / 2000년대 · 2001
As Time Goes By
윤미래
이 음반을 듣는 이유
랩과 R&B 보컬을 한 사람이 오간 첫 본격 솔로작입니다. 영어와 한국어를 섞는 랩의 리듬 감각, 소울 보컬로서의 기량이 모두 국내 최상위 수준이었고, 여성 래퍼의 자리를 만든 앨범이기도 합니다. 자전적 가사가 앨범 전체를 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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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 미리 듣기
앨범 이야기
우리말과 음악의 시대
랩과 노래를 모두 다루는 사람의 첫 솔로 앨범입니다. 미국에서 자란 배경이 발음과 리듬에 그대로 남아 있고, 그 차이가 당시 한국 힙합에서 두드러졌습니다.
2001년에 나왔고 열두 곡 남짓입니다. 편성은 드럼 기계와 표본 추출한 소리, 그리고 밴드입니다. 랩과 노래가 한 곡 안에서 오갑니다. 윤미래의 랩은 발음과 리듬의 맞물림이 자연스러운데,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 쓰는 방식이 그 유연함을 만듭니다. 노래할 때의 목소리는 낮고 두꺼우며 소울의 창법을 씁니다.
두 언어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 랩합니다. 한국어의 억양이 랩의 리듬과 잘 맞지 않는다는 오랜 문제를 그 혼용으로 우회했는데, 이후 여러 사람이 같은 방식을 씁니다.
두 역할
랩과 노래를 모두 합니다. 두 어법을 한 사람이 다루는 경우가 당시 드물었는데, 이후 한국 대중음악에서 그 구분이 점차 사라집니다.
곡으로 읽는 앨범
랩에서 노래로 넘어가는 지점을 찾아보세요. 그 경계가 흐린 것이 이 사람의 특징입니다.
다른 관점으로 들어보기
가사를 읽기 전과 읽은 뒤에 한 곡을 비교해 들어보세요. 일상적인 말이 선율을 만나 어떻게 달라지는지, 발음과 호흡이 어떤 정서를 만드는지 살펴보세요.
이어서 들을 음반
3년 뒤의 앨범입니다. 한국어 랩의 다른 해법입니다.
Garion ↗